올겨울 꼭 가봐야 할 전국 겨울빛축제 BEST|함평·해운대·청계천·서울빛초롱

2025 겨울 빛축제 총정리
함평 겨울빛축제 · 해운대 빛축제 · 청계천의 빛 · 서울빛초롱축제 완벽 가이드
겨울이 되면 도시 곳곳이 조명으로 채워지며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만든다. 낮보다 밤이 길어지는 계절이기에, 빛축제는 겨울 여행의 가장 확실한 포인트가 된다. 올해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겨울빛축제가 열리고 있고, 각각의 매력과 분위기가 뚜렷해 취향 따라 목적 따라 선택하기 좋다. 이 글에서는 함평 겨울빛축제, 해운대 빛축제, 청계천의 빛, 서울빛초롱축제까지 한 번에 정리해 소개한다.
함평 겨울빛축제
가족 여행으로 딱 맞는 아기자기한 조명 정원
함평 엑스포공원 전체가 커다란 조명정원으로 꾸며지는 축제다.
규모가 넓어 산책하듯 둘러보기 좋고, 동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아이와 방문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 대표 포인트
- 회전목마 조명
- 빛의 미로정원
- 동화 같은 천사 오브제
-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
특히 미디어아트는 겨울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감성으로,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많다.
트리 만들기, 눈꽃 화관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연말 느낌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입장료 무료라는 점이 장점이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아 평일 저녁 방문을 추천한다.
해운대 빛축제
겨울 바다와 조명이 만들어내는 독보적인 분위기
해운대의 밤은 겨울이 가장 아름답다.
파도 소리 위로 조명이 깔리고, 바다와 도시가 동시에 반짝이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축제 구간은 다음과 같이 이어진다.
- 해운대해수욕장
- 구남로 일대
- 해운대시장 주변
이렇게 넓은 구간에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걸어다니기만 해도 축제를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다.
- 추천 포인트
- 눈빛정원(인기 포토존)
- 반응형 미디어아트 조형물
- 12월 31일 카운트다운 행사
특히 미디어아트 조형물은 움직임에 따라 색과 패턴이 달라져 영상으로도 담기 좋다.
여행 일정에 맞춰 늦은 밤 산책 코스로 넣어도 부담이 없다.
청계천의 빛
도심에서 만나는 조용한 겨울 산책
청계천은 계절마다 다른 조명을 선보이지만, 겨울에는 특히 따뜻한 분위기가 강조된다.
청계광장에서 삼일교까지 내려가는 길을 따라 조형물이 놓여 있어 가벼운 산책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 도심 속에서 짧게 즐기기 좋은 빛축제
- 회사인근, 약속 전후에 들르기 좋은 위치
- 조명과 물 위 반사광이 만들어내는 ‘겨울 청계천 감성’이 매력
특히 청계천은 조명의 색감이 강하지 않아 은은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딱 맞는다.
사진보다는 천천히 걸으며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서울빛초롱축제
전통과 현대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서울 대표 축제
서울의 대표 겨울축제로 꼽히는 빛초롱축제는 매년 테마가 바뀌어 새롭다.
청계천 전체가 전통등과 현대 조형물로 채워지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풍경이 인상적이다.
- 특징 정리
- 등(燈) 조형물 200여 개 이상
- 한국 전통문화, 세계 랜드마크, 서울의 역사 등 테마로 구성
- 물 위에 떠 있는 조명과 반사광이 사진 명소 역할
특히 전통등 사이를 걸을 때 느껴지는 잔잔함이 매력이다.
연말부터 새해 사이에 방문하면 도심 속에서 가장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네 가지 빛축제 비교 정리
| 함평 겨울빛축제 | 동화·체험형 | 가족 · 아이 동반 | 넓은 동선, 무료, 체험 프로그램 |
| 해운대 빛축제 | 로맨틱·감성 | 연인 · 여행객 | 바다 + 조명 조합, 미디어아트 |
| 청계천의 빛 | 조용·잔잔 | 직장인 · 혼자 산책 | 접근성 좋음, 은은한 분위기 |
| 서울빛초롱축제 | 전통·문화 | 가족 · 관광객 | 등 조형물, 서울 대표 축제 |



겨울 빛축제 즐기기 팁
- 평일 방문 추천
인파를 피할 수 있어 조형물 감상과 사진 촬영이 훨씬 편하다. - 점등 직후 방문이 가장 예쁜 시간대
파란 하늘과 조명이 함께 담기는 ‘블루아워’가 사진 색감의 최고 포인트다. - 보온 장비 필수
빛축제 특성상 대부분 야외라 바람이 강하다.
손난로나 목도리를 챙기면 오래 머물기 편하다. - 위치 기반 동선 확인
특히 해운대는 구간이 넓어 미리 동선을 잡아두면 더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다.
겨울밤을 채우는 작은 위로
겨울의 빛축제는 단순히 조명을 보는 것이 아니다.
빛 아래를 걸으며 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날을 맞을 작은 여유를 만드는 시간이다.
누군가는 연말의 따뜻함을 느끼고, 누군가는 여행의 낭만을 얻고, 또 누군가는 혼자만의 여유를 찾는다.
어떤 축제를 선택하든 겨울밤의 빛이 여러분의 하루를 조금은 더 따뜻하게 만들어줄 것이다.